|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수도권 지역인 경기도와 인천지역에서 일일 신규 확진자 214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오전 10시 경기도와 인천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는 31개 시·군 중 연천군을 제외한 30개 시·군에서 19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고, 인천시에서는 10개 군·구 중 동구와 미추홀구 등 4개 군·구를 제외한 6개 구에서 2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도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성남시 27명, 남양주시 21명, 부천시 15명, 고양시·용인시 각각 12명, 안산시 11명 등이 발생했으며, 인천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6명, 중구·연수구·계양구·서구 각각 3명 등이 확진됐다.
또 이날 기준 경기도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3863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3007명으로 가장 많았고, 과천시가 160명으로 가장 적게 발생했다.
경기도에선 지금까지 총 3만 621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79명에 이른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20명 더 늘어난 5626명으로 이중 176명이 치료를 받고 있고, 5391명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사망자는 59명이다.
경기도에선 수원시를 비롯해, 구리시, 김포시, 성남시, 화성시, 오산시, 남영주시, 안성시 등 지역에서 감염경로 불명 환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어, 철저한 생활 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57명, ▲경기 194명, ▲경남 55명, ▲충남 38명, ▲울산 33명, ▲부산 32명, ▲대구·경북 27명, ▲충북 22명, ▲인천 20명, ▲전북 13명, ▲광주·강원 각각 11명, ▲대전 10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2명이 발생했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65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