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 LH·논현署·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과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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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구, LH·논현署·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과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 ‘의기투합’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4.25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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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과 연계 주거복지사업 모색,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방안 마련
남동구는 최근 LH인천본부, 인천논현경찰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남동구청)
남동구는 최근 LH인천본부, 인천논현경찰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남동구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 남동구가 LH·논현署·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과 함께 원도심 활성화 도시재생에 ‘의기투합’하기로 해 당장 올해 예정된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26일 남동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 23일 LH인천본부, 인천논현경찰서, 남촌농산물도매시장과 도시재생 뉴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추진 중인 남동구 내 도시재생사업은 모두 12건으로, 이 중 3건은 올해 각 기관별 공모를 준비 중으로, 사업 주체별로 보면 국토교통부형 도시재생사업은 2018년 만부마을이 첫 선정된데 이어 올해 간석3동이 도시재생예비사업에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인천형 도시재생사업 역시 간석3동과 남촌동이 더불어마을 조성사업에 선정된데 이어 구월4·만수4동이 올해 새롭게 더불어마을 희망지사업에 포함됐다.

LH는 도시재생과 연계한 주거복지사업 등을, 인천논현경찰서는 범죄에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등을 담당하며 남촌농축산물도매시장은 농산물 홍보를 위한 전시 공간 운영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특히 구가 의욕적으로 추진 중인 남촌동 일대 도시재생 뉴딜 사업 공모를 앞두고 구체적 사업계획 수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해당 지역은 남촌동 354-1번지 일대 148000규모로, 마을 공동체꽃피는 남촌두레를 중심으로 도시재생을 위한 체계적인 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LH와 협의해 임대주택 건설 등 도시재생과 연계한 주거복지사업을 모색하고, 학교나 노인시설 주변에 경찰의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적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도매시장 업무동 1층 로비에 남동구 도시재생사업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만부마을의 천연염색 제품과 꽃피는 남촌두레의 과일청·두부 등 마을공동체 생산품을 전시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이강호 남동구청장은 도시재생사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진정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내실을 갖추는 것이라며 유관기관들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지역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의 성공적 모델을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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