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장정민 인천 옹진군수가 “신시모도, 장봉도를 문화예술의 섬 해양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박남춘 인천광역시장님께서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북도면을 방문해주셨다”며 “코로나19 등 바쁘신 시정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북도면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리고 뜻깊게 생각한다”고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문화예술 공연을 위한 데크 시설 야간 경관조명, 조형물을 설치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반도 공원의 관광레저 조성 사업과 풋살장, 족구장, 테니스장 및 산책로 등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여 안전하고 건전한 주민 건강 활동을 위한 장봉도 체육공원 조성 사업을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지난해 1월에는 북도면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영종-신도간 연육교 착공식이 있었다”면서 “시장님의 추진력과 북도면 주민의 간절한 목소리에 화답한 결실이라고 생각한다. 영종-신도간 연육교가 무사히 완공될 때까지 섬세하게 공사를 살피겠다”고 했다.
또 “시장님과 함께 북도면 주민 여러분들과의 소중한 대화의 자리를 마련해 주민 분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북도면 상수도관 해저관로 설치 공사 현장을 점검했다”며 “북도면 주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장 군수는 “장봉도 김은 무기산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햇빛과 해풍에 노출시켜 자연 그대로 키운 전통 방식의 지주식 양식 방법을 활용한 친환경 김으로 영양 상태는 물론 맛과 향이 좋다. 이러한 타 지역과 경쟁력 있는 위생적이고 친환경 우수 제품 생산(HACCP 인증)을 위해 장봉도 김 가공공장 신축 지원을 건의했다”며 “다시 한번 바쁘신 와중에도 저희 북도면을 방문해주신 박남춘 인천광역시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장정민 군수는 마지막으로 “앞으로도 인천시와 옹진군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행복한 기회의 땅 옹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함께 나아가겠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