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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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 노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4.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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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삼동~용인~안성’ 경강선 연장 노선 추가 검토 사업 선정
백군기 시장, 노선 반영 등 “김민기·정찬민 의원 노력에 감사 전해”
‘용인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 기흥에서 오산 간 출퇴근 시간이 46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사진은 국토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 기흥~동탄~오산을 잇는 분당선 연장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용인 기흥에서 오산 간 출퇴근 시간이 46분에서 24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향후 10년간 우리나라의 철도 구축 방향과 주요 과제 들을 공개했다.

22일 용인시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계획안에는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용인 기흥에서 동탄을 거쳐 오산까지 이어지는 분당선 연장이 반영됐다. 이 노선이 연장되면 기흥에서 오산 간 출퇴근 시간이 46분에서 24분 단축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이 노선과 함께 용인시가 추진해왔던 경기 광주시 삼동역에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를 지나 이동을 거쳐 안성까지 이어지는 경강선 연장 노선은 추가 검토사업으로 선정돼 향후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난 2019년 백군기 시장은 직접 분당선·경강선 연장, 동발~부발선 신설 등 3개 현안을 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한 바 있다.

앞선 지난해 11월에도 손명수 국토교통부 제2차관을 면담하는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백 시장은 대통령 공약사항이기도 한 기흥~동탄~오산 분당선 연장 노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돼 기쁘다노선 반영을 위해 힘써주신 김민기 국회의원과 경강선 연장 추가 검토사업 반영을 위해 노력해 주신 정찬민 국회의원께도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해 왔던 3개 노선은 철도 불모지인 용인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 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되어야 하는 만큼 확정이 결정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 방향을 담고 있는 중장기 계획으로, 국토교통부는 이날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철도산업발전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올해 상반기 계획안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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