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 오산~기흥 연장’ 국가철도망사업 신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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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 오산~기흥 연장’ 국가철도망사업 신규 반영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04.2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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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상반기 중 확정·고시 예정
오산·용인시, 구축 반영 노력 성과
출퇴근 편의 ·지역간 균형발전 기대
오산시가 건의한 분당선 오산~동탄~기흥 구간 연장이 올해부터 10년간 국가철도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사진제공=오산시청)
오산시가 건의한 분당선 오산~동탄~기흥 구간 연장이 올해부터 10년간 국가철도계획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사진제공=오산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분당선 오산~동탄~기흥 구간 연장이 올해부터 10년간 국가철도계획을 담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2021~2030)’에 신규사업으로 반영됐다.

국토교통부는 22일 한국교통연구원 주최로 열린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연구공청회에서 분당선 연장을 포함한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을 공식 발표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이다.

연구 공청회에서는 수도권 집중 및 지방권 소멸 등을 완화하고 지방 대도시권을 중심으로 한 광역경제권 형성을 위해 다수의 비수도권 광역철도 사업을 선정했으며, 지역 거점 간 이동속도 향상, 수도권 교통혼잡 해소,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등을 위한 다양한 철도사업들을 선정·제안됐다.

오산~기흥간 분당선 연장을 위해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 사업당위성을 제시했으며, 이를 근거로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국토교통부, 경기도 등을 지속 방문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왔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최종안을 올 상반기 중으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을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오산~기흥 분당선 연장사업은 구축계획이 확정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고시, 기본설계 및 실시설계, 실시계획 승인·고시, 공사착공 및 준공의 절차로 추진될 예정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분당선이 연장되면 2027년 준공 예정인 망포~동탄~오산역 구간 트램과 함께 SRT, GTX-A노선, 인덕원선과의 연계 환승을 통해 오산 시민들의 강남·사당권 접근성과 출퇴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김민기 국회의원과 정찬민 국회의원께도 감사한다이어 시에서 추진해 왔던 3개 노선은 철도 불모지인 용인 동남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지역간 균형발전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하는 만큼 확정이 결정될때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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