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서철모 화성시장이 “평생학습을 통한 앎을 통해 살아가는 힘과 즐거움을 얻고, 학습을 계기로 형성되는 인간관계 속에서 우리의 삶은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워지리라 생각한다”며 ‘삶’과 ‘고생’은 곧 공부라는 생각을 밝혔다.
서 시장은 21일 자신이 운영하고 있는 ‘서철모지지와 시정제안’ 밴드에 “사회와 사람을 제대로 알기 위한 공부는 다양한 관점과 지식을 필요로 하는데, 평생학습이 그런 기회와 공간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협의회에서는 이를 적극 활용하고 권장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그러면서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혁신교육지방정부 협의회에 참석해 권역별 시·도 네트워크 지원사업 및 공동행사 추진, 연구모임 등에 대해 논의하고 평생학습 기회 확대와 기반 조성, 미래교육 3.0 추진을 위한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고 덧붙였다.
또 “‘삶 자체가 공부’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공부는 살아가는 터전을 알아가고, 사회에 대한 인식을 키우며 자신을 가꾸는 일이라 할 수 있다”며 “그래서 공부는 머리에서 시작하지만 가슴으로 포용하고 실천으로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서철모 시장은, 신영복 교수의 저서 ‘담론’ 내용 중 “공부는 고생 그 자체입니다. 고생하면 세상을 잘 알게 됩니다. 철도 듭니다. 이처럼 고행이 공부가 되기도 하고, 방황과 고뇌가 성찰과 각성이 되기도 합니다. 공부 아닌 것이 없고 공부하지 않는 생명은 없습니다.”란 내용을 적으며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철모지지와 시정제안 밴드에는 약 3700명이 넘는 회원이 가입돼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