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9일 오전 10시 기준, 146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는 확인할 수 없는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가 수원, 구리, 화성, 군포 등 지역에서 구준히 발생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평택시를 비롯, 오산시, 양주시, 포천시, 여주시 등 8개 시군을 제외한 23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146명은 ▲성남시 27명, ▲화성시·남양주시 8명, ▲고양시 20명, ▲용인시 6명, ▲광주시 2명, ▲안양시 5명, ▲안산시 3명, ▲수원시 15명, ▲의정부시·부천시 각각 7명, ▲과천시·하남시 각각 6명, ▲광명시 5명, ▲김포시·이천시 각각 4명, ▲시흥시·구리시 각각 3명, ▲파주시·군포시 각각 2명, ▲안성시·의왕시·양평군에서 각각 1명이 발생됐다.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1946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2795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과천시가 147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 총 2만 8842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70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고양시 2672명, ▲부천시 2142명, ▲수원시 2070명, ▲평택시 1787명, ▲남양주시 1753명, ▲안산시 1572명, ▲안양시 1434명, ▲화성시 1218명, ▲의정부시 1161명, ▲김포시 1101명, ▲광주시 1061명, ▲파주시 957명, ▲시흥시 901명, ▲광명시 820명, ▲군포시 767명, ▲이천시 622명, ▲구리시 636명, ▲하남시 585명, ▲양주시 493명, ▲포천시 483명, ▲동두천시 421명, ▲오산시 401명, ▲안성시 350명, ▲양평군 328명, ▲의왕시 286명, ▲여주시 266명, ▲연천군 188명, ▲가평군 158명이다.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의정부시 교회 관련 1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18명 모두 교인으로 알려졌다.
고양시 어린이집2 관련, 1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교사 5명(지표 포함), 원아 1명, 가족 4명, 지인 1명이 확진됐다.
고양시 고등학교 관련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이다. A고 학생 6명을 포함해 B고 학생 3명, 가족 2명이 확진됐다. A고와 B고 확진자 중 자매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광명시 동호회·교회 관련 13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142명, ▲서울 136명 ▲경남 35명, ▲울산 28명, ▲부산 25명, ▲대구 23명, ▲대전·강원 각각 21명, ▲경북 17명, ▲전북 16명, ▲충남 13명, ▲광주 11명, ▲충북 9명, ▲전남·제주 각각 2명, ▲세종 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859명으로 지금까지 총 151만 7390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6만 585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6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