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공급 역량 집중…정수장 ‘유충 미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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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공급 역량 집중…정수장 ‘유충 미발견’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4.1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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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위생관리 개선사업 316억 투입
유충 완벽차단 이중 안전장치 설치
인천시는 인천 전역의 CCTV를 통합플랫폼으로 연계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통합사회안전망을 구축한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환경부의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결과 인천시 전체 7개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 사진은 인천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가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인천지역 정수장에서 깔다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는 등 유충차단 및 정수처리공정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관련 종합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욱 고품질 수돗물 생산공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인천상수도사업본부는 최근 환경부의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 결과 인천시 전체 7개 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18일 밝혔다.

정수처리 공정의 적정운영 및 관리실태 분야에서도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시설의 방충망 보완 및 건물 출입 이중문 설치 등 개선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현재 추진 중인 위생관리 개선사업을 통해 5월내에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지난 해 유충 발생 이후 수돗물 위생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생산체계를 갖추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고 있다.

또한, 유충 분석 장비와 체계를 구축해 그동안 국립생물자원관에 의뢰했던 소형생물의 분석을 4월부터 본부 내 맑은물연구소에서 수행하고, 관련기관과 협업해 수돗물과 관련한 수서생물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활동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적극적인 유충민원의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생물관련 민원 현장조사 방법지침을 마련해 거름망을 이용한 시료채수부터 현장조사까지의 업무절차를 표준화했다.

아울러, 유충민원이 발생 할 경우 지난 2월 발족한 인천형 워터케어를 병행해 수질검사와 배관내시경 검사를 수행한다. 민원 주변 세대에 대한 유충확인 점검은 물론 방문세대에여름철 수돗물 안전한 사용법등 가정에서 발생 할 수 있는 유충과 수돗물 청결 사용방법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조인권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민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수돗물의 공급을 최우선 과제로 선진화 된 정수시스템 구축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해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상수도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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