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6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9만 2660명으로 총 137만 9653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 포함, 총 6만 571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2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7만 1984명, 화이자 백신 40만 7669명이 각각 접종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4원 16일 0시 기준)는 신규 86건 포함 총 1만 2013건이다.
이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1813건(98.3%)으로 대부분이었다고 대응단은 설명했다. 대응단은 또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200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9건(신규 3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9건(신규 1건), 사망 사례 52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16명, ▲서울 215명 ▲부산·경남 각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인천 11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남·대전 각각 6명, ▲대구 4명, ▲세종·제주 각각 3명이다.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3일째를 맞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가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의심증상자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지난 15일부터 3주간, 인천시는 지난 14일부터 3주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