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6일 오전 10시 기준, 221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염 경로는 확인할 수 없는 감염 경로 불명 확진자가 수원, 안양, 성남, 용인 등 15개 시에서 발생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31개 시군 중 안성시를 비롯, 여주시, 양평군 등 6개 시군을 제외한 25개 지역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경기지역 일일 확진자 221명 중 ▲성남시 33명, ▲남양주시 27명, ▲고양시 18명, ▲용인시 16명, ▲광주시 15명, ▲안양시 14명, ▲안산시 12명, ▲수원시 10명, ▲의정부시·파주시 각각 8명, ▲부천시·군포시 각각 7명, ▲시흥시 6명, ▲화성시·광명시·구리시 각각 5명, ▲평택시·김포시·오산시 각각 4명, ▲이천시·하남시 각각 3명, ▲양주시·의왕시·과천시 각각 2명, ▲포천시 1명이다.
경기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3만 1410명으로 이중 성남시가 271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과천시가 138명으로 가장 적었다.
지금까지 총 2만 8366명이 격리 해제됐으며, 사망자는 563명에 이른다.
지역별로는 ▲고양시 2604명, ▲부천시 2115명, ▲수원시 2032명, ▲평택시 1785명, ▲남양주시 1722명, ▲안산시 1557명, ▲안양시 1415명, ▲화성시 1185명, ▲의정부시 1133명, ▲김포시 1083명, ▲광주시 1045명, ▲파주시 948명, ▲시흥시 884명, ▲광명시 796, ▲군포시 755명, ▲이천시 607명, ▲구리시 621명, ▲하남시 571명, ▲양주시 487명, ▲포천시 482명, ▲동두천시 421명, ▲오산시 395명, ▲안성시 349명, ▲양평군 326명, ▲의왕시 281명, ▲여주시 266명, ▲연천군 188명, ▲가평군 156명이다.
수도권 지역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지역 확진 주요 사례는 의정부시 학원2 관련 접촉자 조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었다. 또 남양주시 가족모임 관련 11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성남시 분당구 노래방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52명으로 크게 늘었다. 감염 경로는 확인할 수 없는 확진자가 수원, 안양, 성남, 용인 등 15개 시에서 발생되고 있어 보건당국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16명, ▲서울 215명 ▲부산·경남 각각 44명, ▲울산 24명, ▲경북 23명, ▲전북 15명, ▲충남 12명, ▲인천 11명, ▲광주 10명, ▲충북 9명, ▲강원 7명, ▲전남·대전 각각 6명, ▲대구 4명, ▲세종·제주 각각 3명이다.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3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