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양당 교섭단체 의장단 선출 전격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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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양당 교섭단체 의장단 선출 전격 합의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4.1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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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양당 교섭단체가 소송전으로 법정 타툼까지 벌이는 등, 오랜 진통 끝에 의장단 선출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사진은 안양시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안양시의회 양당 교섭단체가 소송전으로 법정 타툼까지 벌이는 등, 오랜 진통 끝에 의장단 선출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사진은 안양시의회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의회 양당 교섭단체가 소송전으로 법정 타툼까지 벌이는 등, 오랜 진통 끝에 의장단 선출에 대해 전격 합의했다.

15일 시의회 민주당과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안양시의회 양당 교섭단체 대표(민주당; 이호건대표, 국민의힘; 김필여대표)가

국민의힘에게 부의장과 도시건설위원장직을 배분하기로 하며 의회원구성 안에 대해 전격적 합의를 도출했다.

지난 12일 부의장 사퇴서가 접수됨에 따라 의회운영위원회를 열고 회기를 결정한 것이다.

16일 제265회 임시회를 열어 선출된 임시의장이 부의장 사퇴서처리와 의장 및 부의장 후보등록을 공고한 후 오는 19일 제266회 임시회에서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합의했다.

그동안 양당교섭단체가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합의에 이르지 못해 시민과 공직사회의 따가운 눈총을 받아왔는데, 이제야 우려를 불식시키고 믿음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건강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

양당 관계자는 “앞으로 의회정상화를 통해 안양시민을 생각하고, 시민만을 위한 대의기관으로서의 안양시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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