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5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5520명으로 총 128만 5909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는 2명 포함, 총 6만 569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 2가지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5만 1712명, 화이자 백신 33만 4197명이 각각 접종했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4.15일 0시 기준)는 신규 128건 포함 총 1만 1927건이다.
이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1732건(98.4%)으로 대부분이었다고 대응단은 설명했다. 대응단은 또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 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195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6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8건(신규 1건), 사망 사례 51건(신규 2건)이 신고됐다.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으며,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경기 222명, ▲서울 216명 ▲부산 54명, ▲경남 22명, ▲울산 21명, ▲충북·경북 각각 19명, ▲강원 18명, ▲인천·대구 각각 16명, ▲전북 15명, ▲전남 11명, ▲대전 10명, 충남 4명, ▲광주·세종 각각 3명, ▲제주 1명이다.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2일째를 맞고 있다.
한편, 경기도와 인천시, 서울시가 의사 또는 약사로부터 코로나 진단검사를 권고받은 의심증상자에 대해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15일부터 3주간, 인천시는 14일부터 3주간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