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주민 선호 대토보상 공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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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 “주민 선호 대토보상 공급해야”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4.14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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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산신도시 관련 국토부·LH에 요구
일부 블록에 집중 지가 상승 우려
원주민 재정착 제고 위해 필요
김상호 하남시장은 14일 교산신도시 대토보상과 관련, 국토부와 LH에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근생·주상복합·상업시설 필지를 추가 공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김상호 하남시장은 14일 교산신도시 대토보상과 관련, 국토부와 LH에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근생·주상복합·상업시설 필지를 추가 공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김상호 하남시장은 14일 교산신도시 대토보상과 관련, 국토부와 LH에 지역주민들이 선호하는 근생·주상복합·상업시설 필지를 추가 공급해줄 것을 요구했다.

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이 같은 내용은 담은 공문을 국토교통부와 교산신도시 사업시행자인 LH에 전달했다.

LH는 지난 3월 교산신도시 내 근생 11필지(1318) 주상복합 5필지(59393) 자족시설용지 67필지(455312) 등 총 7개 용도 토지 93필지 82494를 대상으로 대토보상을 접수, 이달 중 대상자를 선정해 다음 달 계약을 추진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대토보상 접수 결과 주상복합·근생·상업 용도 등 일부 블록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미달되는 상황이 발생해 지역 주민들이 불만을 제기해 왔다.

하남시 역시 주상복합 용도 등 일부 블록에 신청자가 집중돼 탈락자가 발생하게 되면, 보상금이 인근 부동산으로 유입돼 주변 지가 상승 우려 등 부정적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이에 김상호 시장이 주민 선호도를 고려한 대토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가능 잔여 필지 근생 70필지(62053), 주상복합 7필지(58358) 등이 지역주민에게 최대한 추가 공급될 수 있도록 촉구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김 시장은 대토보상은 원주민 재정착률을 제고하려는 정부 정책과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교산지구에서 오랜 기간 공동체를 이루며 살던 주민들이 재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과 시의 의견을 반영한 대토보상이 최대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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