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14일 0시 기준, 신규 1차 접종자는 4만 3389명으로 총 123만 9065명이 1차 접종을 받았고, 2차 신규 접종자 3명 포함, 총 6만 567명이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접종에 사용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과 화이자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93만 6448명, 화이자 백신 30만 2617명이 각각 접종했다.
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돼 신고된 사례(4.14일 0시 기준)는 신규 64건 포함 총 1만 1799건이다.
이는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근육통, 두통, 발열, 오한, 메스꺼움 등 사례가 1만 1608건(98.4%)으로 대부분이었다고 대응단은 설명했다. 대응단은 또 2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중복 신고되더라도 1명으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191건 중 아나필락시스 의심 사례 115건(신규 1건), 중증 의심 사례는 경련 등 27건, 사망 사례 49건이 신고됐다.
이날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의 모든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시·도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245명, ▲경기 238명, ▲부산 48명, ▲울산 30명, ▲충북 29명, ▲경남 27명, ▲인천 26명, ▲대구·대전 각각 11명, ▲전북·충남 각각 10명, ▲강원 6명, ▲광주 5명, ▲경북 4명, ▲세종 2명, ▲전남·제주 각각 1명이다.
한편 국내에서 지난해 1월 20일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 오늘로 451일째를 맞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