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이재준 고양시장이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지난 20여 년간 논의만 있고 결론을 미뤘던 신청사 건립이 드디어 현실로 다가왔다”며 “고양시 신청사, 행안부 ‘타당성 조사 통과’” 소식을 전했다.
이 시장은 “청사가 너무 낡아, 안전도 때문에 한 개 층을 헐어내고 가건물로 연명하고, 사무실 60% 이상이 여섯 곳의 외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현실에서 신청사 건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였다”고 그간의 고충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건축비도 이미 1천억 원의 기금을 예치해 놓고, 신청사 추진 조례까지 제정해 입지 선정을 끝냈다”고 덧붙였다.
이재준 시장은 “이제 설계공모와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단순한 건물이 아닌 미래를 담은 시청을 지어야 한다”며 무거운 책임이 느껴지는 아침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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