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의회는 12일 박문석(58) 의원이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원을 제출해 수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박 의원은 사직원 처리에 앞서 의정활동을 지속하기 힘들 정도의 신병상 이유와 함께, 오전 진단서를 첨부해 윤창근 의장에게 사직원을 제출했다.
박 의원은 성남시의회 5선 의원으로, 지역구는 성남시 자 선거구 (야탑1동, 야탑2동, 야탑3동)이다. 지난 2018년 7월부터 2020년 6월까지 성남시의회 제8대 전반기 의장직을 수행했으며,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회장과 전국시군자치구의장협의회 부회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경찰의 공직자 땅 투기 수사 대상에 오른 것으로 확인됐으며, 성남지역 정가에선 땅 투기 의혹으로 사퇴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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