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노래연습장 493개소 5월 2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상태바
성남시, 노래연습장 493개소 5월 2일까지 집합금지 행정명령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4.12 17: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18일까지 진단검사 시행
성남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1년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억을 지원받아 총 40억원 규모의 스마트 솔루션 사업을 구축하게 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성남시 분당구 소재 노래연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성남시는 관내 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및 18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진은 성남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성남시 분당구 소재 노래연습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성남시는 관내 노래연습장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 및 18일까지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6일 노래연습장 방문자가 최초 확진된 이후 해당 노래연습장 방문자 중 다수의 확진자가 발생했고,난확진자들의 동선에서 다수의 노래연습장이 확인되고, 직장 및 학교 등으로 추가전파가 이뤄져 지역 내 확산세를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성남시는 관내 노래연습장 493개소에 대해 지난 12일 오후 6시부터 다음달 224시까지 3주간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실시하고, 2일부터 11일까지 관내 노래연습장 방문자 및 종사자는 오는 18일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도록 행정명령을 실시했다.

또한 120시부터 지역 내 모든 편의점·중소슈퍼 이용자는 밤 10시부터 익일 오전 5시까지 취식행위가 전면 금지된다. 실내는 물론 야외 공간 모두가 대상이며, 관리자는 취식 공간을 제공하거나 운영해서도 안된다.

성남시 전 공직자는 단계상향 없이 유행을 안정시키기 위해 소관시설물에 대한 방역현황을 집중점검하고, ‘함께 극복해요, 성남캠페인을 시민과 함께 실시해 코로나 극복에 전념을 다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정명령은 노래방 발 코로나19 감염이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차단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으로서, 가족과 동료·지인들에게 전파되지 않도록 노래연습장을 방문한 시민은 가까운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진단검사 받을 것을 요청드린다또한 편의점·중소슈퍼 취식제한 행정명령은 최근 편의점에서 음주객이 삼삼오오 모여 음주 및 취식이 이뤄지고 있고, 향후 기온 상승시 더욱 더 유사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조치인 만큼 방역조치에 적극적으로 따라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2일, 금)...오후부터 곳곳에 '비' 소식, 강풍 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