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신청사 2025년 준공… 2950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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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신청사 2025년 준공… 2950억 투입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1.04.12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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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타당성조사 통과 ‘쾌거’
연면적 7만3946㎡ 2023년 착공
고양시의 신청사 건립사업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신청사가 건립되는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 (사진=중앙신문 DB)
고양시의 신청사 건립사업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진은 신청사가 건립되는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 (사진=이종훈 기자)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의 신청사 건립사업이 지난 9일 행정안전부 산하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LIMAC)의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이로 인해 총사업비 2950억 원, 연면적 73946규모의 신청사 건립사업은 오는 9월 국제 현상설계공모를 거쳐 내년 1월 건축계획안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타당성조사 결과를 토대로 경기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신청해 투자 사업에 관한 예산안의 필요성·적정성 등을 검토 받을 예정이다.

신청사는 주교 제1공영주차장 부지 일원에 세워지며, 2023년 착공을 시작해 25년 준공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특례시에 걸맞게 늘어나는 행정 수요를 대비해 사무 공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는 구조로 구성한다. 또한, 작은도서관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기존 행정중심의 청사에서 탈피, 시민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고양시의 시청사는 38년 전 고양군 시절에 지어진 노후 청사다. 정밀안전 진단결과 D등급을 판정받아 취약하고, 업무 공간이 부족해 시청사 인근 10개 외부건물에 입주해 있어, 업무 비효율 및 대민행정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점이 수년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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