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거하던 사이…여자는 타살 유력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시 관인면 냉정1리 농가 비닐하우스 안에서 6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9시 30분 관인면 냉정1리 농가주택 마당에 설치된 비닐하우스 안에서 60대 남·녀가 숨져 있는 것을 인근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숨진 60대 남성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이며, 여성은 피를 흘린 상태로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현재 60대 남성은 극단적 선택, 여성은 타살이 유력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밝히고 있다.
한편 숨진 60대 남·녀는 법적인 부부관계는 아니지만 오랜 기간 동안 동거해 왔던 것으로 파악하고, 숨진 이들 두 남·녀에 대한 탐문 수사에 나서는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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