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는 ‘2021년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에서 ‘높빛골 높빛길 그때 그 길’이 사업지로 선정돼 도비 7000만원과 컨설팅·교육·홍보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육성 사업’은 역사·문화·체험·맛집·생태·레저 등 특색 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한 골목(거리)을 발굴해 관광 상품으로 개발·육성하는 사업이며, 높빛골은 고양동의 순우리말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는 벽제관지, 고양향교 일원을 서울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거쳐야 하는 필수 관광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은 의복체험과 미션 프로그램 운영, 마을 공방 운영, 지역 관광기념품 개발, 마을 주막 지정, 그 밖의 지역 관광자원 연계 등이 있다.
시는 고양동주민자치회와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전문가 자문 및 컨설팅, 주민참여 역량강화교육,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 및 운영, 홍보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동주민자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의지 덕분에 이번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골목상권에 새로운 활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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