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동북아평화경제협의회 ‘남북교류 중심지’ 역할 충실히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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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동북아평화경제협의회 ‘남북교류 중심지’ 역할 충실히 이행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4.06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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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접경도시와 전염병에 공동 대응
‘코로나19’와 같은 방역 네트워크 구축
최종환 시장 “평화 분위기 확산 밑거름”
이해찬 이사장 “남북 평화 확산에 기여”
박정 의원, “성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파주시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중국, 러시아의 접경도시와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남북 평화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중국, 러시아의 접경도시와 함께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역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남북 평화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한반도 평화수도 파주’를 표방하고 있는 파주시와 (사)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6일 시청 3층 비즈니스룸에서 최종환 시장과 이주현 평화기반국장, 이해찬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인 박정 의원(파주시乙)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 평화교류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농업협력 사업과 이이 선생 유적지 문화교류 및 중국, 러시아의 접경도시와 함께 아프리카 돼지열병,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에 공동 대응할 수 있는 방역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는 지리적 상징적 남북교류의 관문이자, 통일경제 거점도시 조성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평화기반을 조성해 남북교류의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최종환 시장은 “4.27. 공동선언의 개최 장소로서 상징적 의미가 있는 파주시가 남북 평화교류 증진을 위해 동북아평화경제협회와 업무협약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평화분위기 확산에 새로운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이사장은 “협약을 시작으로 동북아평화경제협회는 파주시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남북 평화분위기 확산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정 의원은 “파주시와 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함께 한다면 반드시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힘닿는 데까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16일 전국 시군구 남북교류협력 포럼에 참여해 지자체간 협업 체계를 마련한데 이어 30일엔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사장 임종석)과 업무협약을 맺어 남북 도시 간 생활협력 사업을 공동 추진키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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