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1000억원 투입 지방도 321호선 구간 4차선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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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1000억원 투입 지방도 321호선 구간 4차선 확장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4.0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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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자체 최초로 신규 아파트 건립에도 ‘세대구분형’ 공동주택을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근거 조항을 신설했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용인시가 1000억원을 투입, 지방도 321호선 20개 구간 등에 1000여억원을 투입, 4차선으로 학장 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용인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DB)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1000억원을 투입, 지방도 321호선 20개 구간 등에 1000여억원을 투입, 4차선으로 학장 한다고 밝혔다.

6일 시에 따르면 완장~서리 구간(4.61㎞)과 유운~매산 구간(3.7㎞)을 기존 2차선에서 4차선으로 확장하는 내용을 담은 ‘경기도 제3차 도로건설 5개년 계획’을 고시했다.

이번에 도가 고시한 20개 노선 중 관내 노선이 2개 포함되어 도내 자치단체 중 가장 많이 반영됐으며, 노선 확장에 도비 987.2억원이 투입된다.

지방도 321호 완장~서리 구간은 처인구 남사읍 완장리에서 이동읍 서리를 잇는 구간으로 한숲시티 입주에 따른 교통량 증가와 남사물류터미널공사, 오는 12월 경부고속도로 남사IC 개통 등을 감안해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확장한다.

유운~매산 구간은 포곡읍 유운리에서 모현읍 매산리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세종~포천 고속도로 모현IC와 국지도 57호선 신원IC 등 교통 인프라 개선에 따라 늘어날 교통량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2차선을 4차선으로 넓힌다.

이들 노선을 확장해 인접한 국도45호선, 국지도 57호선의 교통량을 분산, 향후 개통할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국지도84호선의 접근성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군기 시장은 “올해 상반기에 발표할 국토교통부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도 우리 시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사통팔달 용인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가 발표하는 도로건설 5개년 계획은 지방도를 대상으로 5년을 주기로 수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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