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5일 새벽 1시 15분께 포천시 소홀읍 부흥로의 한 택배 물류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물류창고 6개 동 약 3,636㎡와 가설건물 약 330㎡, 컨테이너 18㎡ 등을 태우고 화재 발생 약 42분 만인 1시 57분께 불길이 잡혔다. 또 창고 안에서 보관 중이던 생활용품, 화장품 등이 대부분 불에 탔다.
야간 근무자가 없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물류창고에서 약 1㎞에서 떨어진 아파트 주민이 목격해 소방서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와 소방인력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했으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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