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적극행정으로 전주 옮겨 ‘안전한 등굣길’조성
상태바
서구, 적극행정으로 전주 옮겨 ‘안전한 등굣길’조성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4.04 16:4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곶중 앞 전주 3기 이설 완료
서곶초·디자인고 학생도 불편
보행 위협 적극행정으로 해결
이재현 “안전한 등굣길 조성”
서구가 적극행정으로 전주 옮겨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서구청)
서구가 적극행정으로 전주 옮겨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했다. (사진제공=서구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그동안 전주(電柱)가 통학로 인도 한가운데 자리 잡아 아이들이 큰 불편을 느꼈다. 이번에 옮겨져서 안심된다서구 내 전주 이설현장에 학교 관계자의 말이다.

서구가 학생들의 보행 안전을 위협해 온 전주를 적극행정을 통해 이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구는 지난 1일 서곶중학교 앞 전주 3기의 이설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주 이설은 구가 추진하는 룰루랄라 즐겁고 안전한 등굣길사업의 하나로 추진됐다.

해당학교 학생들이 전주 이설을 개선 1순위 사업으로 꼽을 만큼 그동안 서곶중뿐만 아니라 보행로를 이용하는 인근 서곶초, 디자인고 학생들 또한 통학에 많은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한전과의 긴밀한 업무협의를 통해 전주 이설을 추진하게 됐다.

특히, 이설 예정 장소 지하에 가스관이 매설돼 있어 이설에 어려움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주를 하부곡선형으로 특수제작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이설이 가능하게 조치했다는 것이 구의 설명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한 등굣길 조성을 위해 보행에 불편을 겪고 있는 구역을 찾아 세심히 살피겠다, “구민이 안심하고 걸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현 서구청장은 20187월 취임 2주 만에 수년간 방치돼 민원 대상이던 가좌녹지공원 부근 인도 전주를 바로 제거해 주민에게 호평을 들은 바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