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2일 새벽 1시 49분께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인근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약 1200㎡를 태우고 1시간 50분 만에 꺼졌다.
불은 용인시 양지면에서 시내 방향으로 주행하던 한 운전자에 의해 발견됐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카 3대, 물탱크차 3대 등 장비 15대와 소방인력 29명, 신불진화대 36명 등 72명을 투입해 새벽 3시 52분 화재를 모두 진화했다.
불이 난 야산 인근에는 주택 여러 채가 있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당시 바람에 세게 불어 화재 진화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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