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양”...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운영 방침
상태바
최대호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양”...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운영 방침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4.02 13:58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최대호 안양시장이 2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안양시를 만드는데 노력하고 있다”며 "국공립어린이집 확대 운영 방침"을 밝혔다. (사진=최대호 안양시장 페이스북)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최대호 안양시장이 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호계1동 재건축단지(평촌어바인퍼스트)에 큰솔·호원어린이집 두 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개원했다우리 시는 지역의 보육수요 충족을 위해 매년 신축, 민간시설의 국공립 전환, 공동주택 관리동 장기임차 등의 방식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양시는 큰솔·호원어린이집 두 곳을 신규 개원해 국공립어린이집이 지난달 35개소에서 37곳으로 늘어났다.

최 시장은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표한 국민 인구 시범 추계(2020~2040) 보고서에서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올해 0.82명을 기록한 후 20280.73명까지 떨어져 2040년까지 굳어질 것으로 전망했다우리나라 출산율이 앞으로도 추가 하락 이후 반등하지 못할 것이라는 분석으로 암담한 미래가 걱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구통계는 특정 사회의 미래를 가장 정확하게 전망하는 지표이기에 줄어만 가는 숫자만 보고, 이런 보고서를 접할 때마다 아이를 낳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투자와 노력에 총력을 다 하고 있나 스스로 자문하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최 시장은 저출산 정책 중 하나가 자녀를 양육하는 엄마를 돕는 정책이라며, 공공 보육 강화가 또 다른 해결책을 제시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안양시는 내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을 42개소로 증설한다는 목표를 순차적으로 실행하고 있다는 계획도 밝혔다.

최 시장은 마지막으로 국공립어린이집은 정부의 보육정책을 현장에서 실현할 수 있는 중요한 위치로 지역 내 어린이집의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하여야 한다국공립어린이집을 확대해 믿고 맡길 수 있는 양육환경을 조성해 아이를 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 안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적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여주에 여섯 번째 ‘스타벅스’ 매장 문 연다...이르면 4월 DT점 오픈
  • 대학교 연못서 여성 시신 발견…국과수 사인 감정 의뢰
  • 옛 인천의 향수를 찾아서 ㊾ ‘송도의 금강’으로 불린 청량산
  • 고양 화정동 음식점서 불, 18분 만에 진화
  • [영상] 고양 일산서구 아파트서 불, 50대 여성 부상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