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보다 저렴한 육모 공급 계획 실현"
농가 일손경감·양질의 육모 제공 기대
농가 일손경감·양질의 육모 제공 기대
|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에 자동화 육묘장이 들어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현상이 닐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주시는 지난 29일 가남읍 건장리에서 정부지원으로 조성된 "가남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항진 여주시장을 비롯해 김선교 국회의원,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김규창 도의원, 가남읍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으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커팅, 자동화시설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준공을 맞은 가남농협 벼 자동화 육묘장은 여주시에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0년 종자산업기반구축 공모사업(2019.10월)에 선정되어 육묘장 1만1200㎡ 규모로 총 사업비 24억9000만원(국비30%, 시비30%, 농협40%)이 투입됐다.
가남농협 육묘장은 정부지원으로 조성한 시설로 연간 벼 육묘 3만3000상자, 대파, 옥수수, 참깨 등 채소작물 500만 주를 생산해 농업인에게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이다.
여주시는 "자동화 육묘장 준공으로 농촌의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현상을 해결하고 양질의 다양한 육묘공급을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여주시 농업의 또 하나의 발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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