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사파리버스 추억안고 굿바이"···45주년 맞아 사파리월드 올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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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사파리버스 추억안고 굿바이"···45주년 맞아 사파리월드 올봄 선보인다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3.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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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년 이어온 명물 '사파리버스' 올봄 마지막 운행 후 은퇴
실물 사파리버스 전시 및 변천사 사진전, SNS 사진 공모
8400만명 탑승…추억 만들기 마지막 탑승 기회
삼성물산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개장 45주년을 맞아 더가깝고 와일드한 맹수관찰이 가능한 새로운 모습의 사파리월드를 올봄 선보인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삼성물산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개장 45주년을 맞아 더가깝고 와일드한 맹수관찰이 가능한 새로운 모습의 사파리월드를 올봄 선보인다. (사진제공=에버랜드)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에버랜드 동물원을 대표하며 지난 45년간 운행한 '사파리버스'는 올봄 마지막 운행을 마치고 추억속으로 사라진다고 밝혔다.

삼성물산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개장 45주년을 맞아 더가깝고 와일드한 맹수관찰이 가능한 새로운 모습의 사파리월드를 올봄 선보인다.

사파리월드는 에버랜드가 '용인자연농원'으로 오픈한 지난 1976년부터 함께 해온 국내 및 아시아 최초의 사파리로, 사파리버스 모습은 계속 변화해 오긴 했지만 개장 당시부터 지금처럼 버스를 타고 자연속에서 뛰어노는 맹수를 관찰하는 형태로 시작했다.

동물들을 단순 관람하는 것에 익숙해져 있던 국민들에게 버스를 타고사파리 속으로 직접들어 가맹수를 가까이서 관찰해 보는건 당시로서는 센세이셔널한 경험으로 입소문이 나며 수많은 관람객을 불러 모았다.

특히 사파리월드는 개장첫해부터 지금까지 약8400만명이 이용하며 단일시설로 최다관람객이 탑승한 에버랜드 최고 인기시설로 손꼽히고 있다.

에버랜드는 기존 사파리버스와는 다른새로운형태의 사파리 월드탑승차량을 선보일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에버랜드동물원을 대표하며 지난 45년간 운행을 이어온 명물'사파리버스'는 올봄마지막운행을 마치고 추억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동물원을 대표하며 지난 45년간 운행을 이어온 명물'사파리버스'는 올봄마지막운행을 마치고 추억속으로 사라질 전망이다. (사진제공=에버랜드)

에버랜드는 올봄 마지막운행을 마치고 추억속으로 사라질 현재의 호랑이 컨셉 사파리버스를 온·오프라인에서 추억할수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에버랜드 동물원 사파리월드 입구 앞에는 은퇴를 앞둔 실물 호랑이 사파리버스를 전시해 관람객 누구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스페셜 포토존을 운영하고,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한다.

포토존 옆에는 에버랜드 개장 당시부터 지금까지 45년간 다양한 모습으로 변화해 온 사파리버스 변천사 가담긴 사진전도 진행돼 60여점의 추억 사진이 특별 전시된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에버랜드 SNS 채널에서는 1976년부터 함께해 온 사파리와 관련된 고객들의 추억사진과 사연을 지난 23일부터 모집중이다.

네티즌들은 부모님의 사파리 데이트 사진을 찾아 올리거나 특별한 사연 등을 공유하며, 새로운 변화를 앞둔 사파리월드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저마다 사파리에 얽힌 추억을 소환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에버랜드 개장 기념일인 4월 17일까지 계속되며, 참가자 중 14명을 추첨해 에버랜드 이용권과 사파리버스 장난감을 선물로 증정한다.

또한 자연농원 시절(1976~1996) 사파리 추억사진을 사파리월드 상품점에 제시하면 29일부터 선착순 482명에게 사파리버스 기념 배지를 즉석에서 증정한다.

특히 자연농원과 사파리가 개장한 1976년에 찍었던 희귀한 사파리 사진을 SNS에 게시한 고객들 중에서는 1명을 추첨해 갤럭시 S21을 선물할 예정이다.

고객들이 마지막으로 운행하는 사파리버스를 이용하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에버랜드 이용권과 사파리 월드 우선 탑승권이 구성된 특별 패키지권도 온라인에서 판매중이다.

굿바이 사파리버스 추억 이벤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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