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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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 박남주 기자  oco22@hanmail.net
  • 승인 2021.03.2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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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 ‘비대면’ 개최
‘거북선 AR시스템 착수, 모형제작’ 추진
최종환 시장 “새 문화·관광 분야 밑거름”
파주시는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임진강 거북선 연구 발표회’ 및 ‘거북선 AR시스템 착수, 모형제작’ 등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최종환 시장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파주시는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올 연말까지 ‘임진강 거북선 연구 발표회’ 및 ‘거북선 AR시스템 착수, 모형제작’ 등을 추진키로 했다. 사진은 최종환 시장이 비대면으로 진행된 회의에서 의견을 개진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파주시청)

| 중앙신문=박남주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5일 최종환 시장과 관계공무원, 역사 및 전통한선 등 관련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재)중소조선연구원의 과업 계획보고와 자문위원들의 연구방향 논의 및 기술자문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용역을 통해 철저한 고증을 통한 상세 설계는 물론, 조선공학적분석과 3D 모델링 등 실물건조를 위한 최종 단계를 진행함에 따라 역사학자, 조선공학박사, 전통선박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위원들의 심도 있는 연구와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진행될 이번 용역의 중간 결과 값을 토대로 올해 ‘임진강 거북선 연구 발표회’ 및 ‘거북선 AR시스템 착수, 모형제작’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에 따르면 이같은 추진 계획은 파주의 실증역사인 임진강 거북선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최종환 시장은 “파주의 소중한 자산이 될 조선 최초 임진강 거북선 복원을 위해 작년까지 기초설계 및 학술연구 등의 초석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는 이 과업이 새로운 문화·관광 분야의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모두가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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