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GS컨소, 영상문화산단 협약
28개사 유치· 호텔 등 포함 70층
28개사 유치· 호텔 등 포함 70층
|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부천시가 24일 GS건설 컨소시엄과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지난 2018년 12월 ‘부천영상문화산업단지 복합개발사업’ 사업시행자 모집 공모를 통해 2019년 4월 GS건설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2년간의 실무협상 끝에 최종 협약(안)을 마련해 본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시행자로 확정된 GS건설 컨소시엄은 약 4조 1900억 원을 투입해 영상문화산업단지를 AR, VR 및 글로벌 IP를 활용한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조성하고. 원-스톱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골자로 한 사업계획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소니픽쳐스, EBS 등 국내외 영상문화 콘텐츠 분야의 선도기업 28개사를 유치하고 컨벤션센터, 호텔 등이 포함된 70층 규모의 랜드마크 타워가 건립된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차세대 고부가가치 핵심산업으로 주목받는 콘텐츠 산업에 적극 투자해 부천의 미래 100년을 책임질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한다.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매각대금 중 일부는 주차장 등 원도심 지역의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에 투자할 계획이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본 사업을 통해 영상문화산업단지가 세계적인 뉴콘텐츠 생산 거점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며, 협약 체결 이후로도 많은 절차가 남았는데 시와 GS건설 컨소시엄이 서로 협력하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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