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배전선로 지중화 이행협의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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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시, 배전선로 지중화 이행협의 체결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1.03.21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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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마을·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 추진
과천시는 지난 19일 과천시청에서 지역 문원동 소재 공원마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과천시청)
과천시는 지난 19일 과천시청에서 지역 문원동 소재 공원마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과천시청)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과천시는 지역 문원동 소재 공원마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이행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부림동 단독주택지역 배전선로 지중화는 김종천 시장의 공약사항으로, 지난해 7, 송전선로 근접으로 전자파 피해가 우려되거나 향후 대규모 공사가 예정돼 있지 않은 마을 중심도로를 선정해 한전 측에 지중화 사업을 신청한 바 있다.

이에, 지난해 1월 문원동과 부림동 일부 구역이 한전 측의 지중화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통신사와 사전협의회, 지중화 이행협약서 사전협의, 현장 확인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이행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이행협약으로 문원동 공원마을 0.9구간과 부림동 단독주택 지역 0.8구간에 대해 전신주와 통신주를 지하로 매설하는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가 진행되게 되며, 전주 54, 변압기 27개소, 특고압 전선 등이 철거될 예정이다.

이번 배전선로 지중화 공사에는 각종 보안등, CCTV, 마을방송 등 시설물 공사비와 도로포장 복구비용까지 포함해 총 9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그 중 54억 원은 시가, 나머지는 한전과 통신사가 부담하게 된다.

공사는 올해 말 완료될 예정이며, 시는 전선 제거로 도시 미관이 개선되고 인도의 지장물 철거로 시민들의 보행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 첫발을 내딛는, 의미있는 순간이다금년내로 공사를 완료해 시민들에게 전신주와 전선이 없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겠다. 또한 다른 지역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배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별양동과 중앙동에 대해서도 향후 예산 상황 등을 고려해 지중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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