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소기업 1100곳에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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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1100곳에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
  • 강상준 기자  sjkang14@naver.com
  • 승인 2021.03.1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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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신문=강상준 기자 |  

경기도는 도내 미취업여성의 취업을 돕기 위한 ‘경기여성 취업지원금’ 사업을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경기도가 올해 도내 중소기업 110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로개척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2021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경기도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경기도가 올해 도내 중소기업 1100개사를 대상으로 제품 개발부터 생산, 판로개척 등 현장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2021 중소기업 개발생산판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중심의 맞춤형 기업지원을 통해 기업경쟁력을 제고하고 성공적 사업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도비 14억원, 시군비 22억원 등 총 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3대 분야 총 11개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도내 27(안양·안산·성남·과천 제외) 시군 내 본사 또는 공장이 소재한 연매출 120억 원 이하 중소기업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는 창안개발, 제품생산, 판로개척 분야 중 기업 특성에 맞는 사업을 선택해 업체 당 최대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창안개발분야로는 국내외 지식재산권 출원, 국내외 규격인증, 산업기술 정보제공을, ‘제품생산분야로 시제품 개발(금형·목업), 시험분석을, ‘판로개척분야는 홈페이지 제작, 국내외 전시회 참가, 국내 홍보·판로, 모바일 앱 제작 지원, 제품 패키지 개선지원, 온라인 회의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비대면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온라인 회의 시스템 구축 및 3D영상 제작 지원 과목을 신설하고, 홈페이지 제작 지원 한도를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상향했다.

아울러 국내 규격인증 시험비와 관련된 기업들의 수요가 급증한 것을 감안해, 시험비 지원 한도를 100만원에서 150만원으로 늘렸다.

류광열 경제실장은 이 사업은 시군과 연계 협력해 현장 중심의 단계별 기업 맞춤형 지원을 펼치는 것이 특징이라며 올해는 코로나19라는 위기를 극복하고 권역별 담당자 지정 등 실효성 있는 기업 발굴 및 지원이 이뤄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는 이 사업을 통해 총 1161개사를 대상으로 창안개발 544, 제품생산 223, 판로개척 954건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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