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현판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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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추진위원회 현판식 가져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1.03.1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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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대학교는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개설을 위해 10일 대학 이사진들과 보직교수, 학생대표, 동문대표 등 50여명이 본관 앞에서 ‘의대유치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대진대학교는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개설을 위해 10일 대학 이사진들과 보직교수, 학생대표, 동문대표 등 50여명이 본관 앞에서 ‘의대유치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대진대학교는 숙원사업인 의과대학 개설을 위해 10, 대학 이사진들과 보직교수, 학생대표, 동문대표 등 50여명이 본관 앞에서 의대유치추진위원회 현판식을 가졌다.

대진대학교는 경기북동부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오는 등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의과대학 개설과 병원 개원을 준비해 왔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임영문 총장은 경기 북동부는 수도권임에도 의료시설이 매우 취약한 지역으로 권역 내 150만 시민의 의료복지 증진을 위해 대형 종합병원 개원이 절실한 상황이며 이를 위해 의과대학 개설이 시급하다고 추진배경을 설명했다.

임총장은 또 코로나19 상황의 완전종식이 쉽지 않고, 기후환경 변화로 인한 감염병의 재발이 우려되고 인는데다 인구 유입도 꾸준해서 지역 내 의료기반 확충은 미룰 수 없었다고 밝힌 가운데 지리적으로 접경지인 포천지역에 위치한 대학으로서 군 의료지원이라는 특수성과 공공성도 반영해서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가진 의대추진위원회는 총장과 교수진 등 학내인사 외에 외부 인사를 영입해 지역사회와 중앙정부 관계기관을 상대로 대외협력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대진대학교 의대가 개설되고, 1500병상 규모로 건립중인 동두천 제생병원이 개원하게 되면 포천, 동두천, 양주, 연천은 물론 인접한 남양주와 가평, 철원지역의 130만 주민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600병상 규모로 건립중인 고성 제생병원이 개원하면 고성, 속초, 양양, 인제 등 영동북부권 20만 주민도 혜택을 볼 수 있다.

한편 개원을 앞두고 있는 제성병원은 동두천 시가지에 위치해 있어 최전방 접경지역이란 특수성 고려할 때, 군부대내 사고 발생 시 긴급의료 지원이 가능하고 군장병을 대상으로 양질의 의료 혜택을 제공하는 특성화 병원으로서의 역할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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