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경기도개발 플랫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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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경기도개발 플랫폼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시행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3.08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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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용인시청)
용인시가 시중 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와 지역화페로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시행에 들어간다. 사진은 공공배달앱 포스터. (사진제공=용인시청)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용인시가 시중 배달앱에 비해 저렴한 수수료와 지역화페로 결제가 가능한 공공배달앱 시행에 들어간다.

8일 시에 따르면 배달특급은 배달앱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하기 위해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개발한 플랫폼으로 오는 6월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다.

광고비가 없고 중개수수료가 기존 민간배달앱에 비해 저렴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올해 배달 특급의 중개수수료는 1%대이며, 외부결제 수수료는 매출 구간에 따라 0.5~2.5% 수준이다.

월 매출 1000만원인 가맹점의 경우 기존 민간배달앱을 사용하면 한달 사용 수수료가 최대 160만원이지만 배달특급을 이용하면 24만원만 내면 된다.

지역화폐로 온라인 결제를 할 수 있는 배달앱은 배달특급이 유일하다.

이를 위해 시는 정식 오픈을 앞두고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의 가맹점을 모집에 들어갔다.

신청 대상은 용인시 관내 외식업 매장을 운영하며 배달을 병행하는 업체다.

가입 신청은 배달특급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업자등록증과 통장사본, 대표메뉴 사진, 메뉴판 이미지 파일을 첨부하면 된다. 가맹점은 상시 모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도입한 시스템이니만큼 많은 업주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배달특급 도입이 실질적인 매출 상승 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스템 안착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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