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송파·강동, 지속가능 도시 발전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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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송파·강동, 지속가능 도시 발전 업무협약 체결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3.07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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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열린 ‘지속가능 도시 발전 업무협약식’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가운데)과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 이정훈 강동구청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지난 4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열린 ‘지속가능 도시 발전 업무협약식’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가운데)과 박성수 송파구청장(왼쪽), 이정훈 강동구청장(오른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남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와 송파구, 강동구가 지자체간 상생 협력을 통한 지속가능 도시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남시는 지난 4일 서울 송파구청에서 김상호 하남시장과 박성수 송파구청장, 이정훈 강동구청장 등 3개 단체장 및 관계자들이 만나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송파구의 한국예술종합학교(한예종) 유치를 위한 광역적 연대 협력 제안이 계기가 됐으며, 교통·환경·감염병 분야 등 6개 분야에 대해 3개 지자체가 상호 지원 및 협력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3개 지자체는 협약을 통해 한예종 송파구로의 캠퍼스 이전 위한 광역적 연대 문화예술·체육·교육인프라 자원 상호 지원 및 공유 도로·교통망(광역 포함) 구축 각종 환경정책 사업과 하천의 효율적 관리 감염병 예방 확산방지 위한 공중보건 의료망 네트워크 활성화 수준 높은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인근 지자체인 송파구 및 강동구와 협의가 필수인 시 주요현안 해결을 위한 소통 창구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협약이 강동구와 지하철 5호선·9호선 및 GTX-D 사업, 송파구와 지하철 3호선 및 위례신사선 등 주요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식에서 김상호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서로가 길이 되는 140만 하남, 송파, 강동 시민들의 삶과 미래를 위한 협약식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방역 연대를 포함, 대전환기를 준비하는 6대 분야 협력은 3개 지자체 상생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교통분야에서 지하철 3·5·9호선, GTX-D, 위례신사선 등 협력은 경제-생활 공유 도시의 기반을 닦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세 지자체 간 협약이 경기도와 서울시 지자체 상생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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