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남부지역 GTX 도입 토론회…광주·여주·이천, 철도망 구축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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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동남부지역 GTX 도입 토론회…광주·여주·이천, 철도망 구축 필요
  • 장은기 기자  jangeungi15@gmail.com
  • 승인 2021.03.0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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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불균형 해소 위해 철도망 강조
경강선 급행열차 도입방안 제시
경기도 동남부지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3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광주시청)
경기도 동남부지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3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됐다. (사진제공=광주시청)

|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경기도 동남부지역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유치를 위한 토론회가 지난 3일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열린 수도권광역급행철도 도입 방안 국회 토론회에는 정성호 국회 예결위원장과 소병훈 국회의원(경기 광주 갑), 신동헌 광주시장, 엄태준 이천시장, 이항진 여주시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교통학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토론회에서 김시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철도전문대학원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수도권 동남부 지역의 철도망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며 진행 중인 GTX 노선과의 연계방안을 조속히 발굴할 것을 강조했다.

주제발표에 이어 강승필 한국민간투자학회장을 좌장으로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 김연규 삼보기술단 사장,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계삼 경기도 철도항만물류국장이 중·장기적인 GTX 노선 구축에 대해 토론을 펼쳤다.

특히, 조응래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GTX-D노선 보다는 GTX-A노선으로의 연계가 더 효율적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김동선 대진대학교 교수는 현재 추진 중인 수서-광주 복선전철사업과 기존 경강선을 활용한 급행열차 도입방안을 제시했다.

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수도권 동남부지역은 많은 중첩규제 속에서도 택지개발사업, 도시개발사업 등을 통한 도시성장과 인구증가의 성과를 이뤄냈으나 늘어나는 교통수요에 대응하고 있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지속가능한 도시성장을 위해 GTX 등 중·장기적인 철도망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과 양질의 교통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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