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이월체납액 줄이기 ‘총력전’
상태바
고양시, 이월체납액 줄이기 ‘총력전’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1.02.25 18:14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서맞춤형 책임징수 추진 방침
모든 부서 현년도 징수실적 관리
코로나19 확산 이후 세 번째 명절을 맞이한 가운데, 고양시가 지난 5일 고양에서 편안히 명절을 보내기 위한 설 연휴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고양시가 2021년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을 줄이고 현년도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사진은 고양시청 전경 (사진=중앙신문 DB)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가 2021년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을 줄이고 현년도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기 위한 징수 활동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25일 밝혔다.

2021년 이월체납액 920억 원 중 현년도 발생 체납액은 194억원으로 21.1%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201912월 말 기준으로 이월체납액 164억원에 비해 30억이 증가한 수치다. 반면 징수율은 201992.2%에 비해 2020년에는 약 2.5% 감소해 89.7%에 머물고 있다.

이에 고양시는 이월체납액 비율이 높은 부서 별로 현년도 징수율 제고 대책을 강구해 부서맞춤형 책임 징수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년도 세외수입 이월체납액을 줄이기 위해 모든 부서에서 현년도 징수실적을 철저히 관리함으로써 정확한 부과 체납에 대한 적법한 독촉 절차 준수 신속한 압류 실시 등 징수절차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징수과 관계자는 징수 불가능한 부실체납액에 대해서는 적법한 결손처분으로 건전한 체납액 관리 또한 중요하다. 체납 발생 시 책임의식을 갖고 끝까지 추적 징수해 세외수입 체납을 최소화해 재정을 확충하고 공평 과세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경제상황이 지속되면서 체납액 납부가 어려운 영세기업, 소상공인 등에 대해 분할 납부신청으로 자진납부를 유도하는 등 다각적이며 적극적인 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4일, 수)...돌풍·천둥·번개 동반 비, 최대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