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낮 12시 15분께 구리시 토평동의 한 장난감 보관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창고 안에 보관 중이던 프라스틱으로 된 장난감 등을 태우며 많은 검은 연기를 뿜어내고 있으며, 직원 2명이 몸에 1∼2도 화상을 입었다. 해당 직원들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소방장비 42대와 소방인력 90명을 투입해 진화 중으로, 화재가 진압되는 대로 피해규모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구리시는 재난문자를 통해 "주변 시민들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고, 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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