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전국 최초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출범
상태바
안성시, 전국 최초 시민활동통합지원단 출범
  • 김종대 기자  kjd3871@hanmail.net
  • 승인 2021.02.17 17:3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해 운영되는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을 출범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해 운영되는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을 출범했다. (사진제공=안성시청)

| 중앙신문=김종대 기자 | 안성시가 전국 최초로 중간지원조직을 통합해 운영되는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을 출범했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안성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도시재생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도농교류센터 등 안성시 중간지원 조직을 통합 운영하는 것으로, 사무국을 포함하여 3개 팀 9명으로 구성된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은 사회활동가 출신인 김보라 안성시장의 공약사업에서 시작됐다.

지난해 하반기 실시 된 연구용역을 통해 직영운영 방안이 제시됐고, 조례제정과 예산편성 이뤄지면서 제반 행정절차를 마쳤다.

현재는 사무실로 쓸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해 설계용역 중에 있고, 4월이면 시민활동 통합지원단이 오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에 거는 안성시민의 기대와 행정조직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지금까지 단순 지원으로만 그쳤던 각 분야별 지원 사업을 주민과 함께 논의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지원단은 행정지원과 회계처리를 위해 파견되는 공무원 2명을 제외하면 모두 관련분야에 경력이 있는 전문가로 채용된다. 특히 사무국과 4개 센터를 총괄 관리하는 지원 단장은 운영과 관련한 모든 권한과 책임을 지게 되며 2월 말 공고를 통해 채용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이번에 발족하는 시민활동 통합지원단은 시민활동을 지원하고 촉진함으로써 시민사회의 성장을 돕고 시민활동가를 발굴, 육성하는 등 안성시 거버넌스 구축에 주춧돌 역할을 할 것이라 밝히며 시민활동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다.

안성시 시민활동 통합지원단이 4개 센터를 총괄하면서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운영된다면, 중간지원조직을 통합 운영하는 전국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단독] 3년차 의정부시청 여성 공무원 숨진 채 발견
  • 박정 후보 유세장에 배우 유동근氏 지원...‘몰빵’으로 꼭 3선에 당선시켜 달라 ‘간청’
  • 감사원 감사 유보, 3년 만에 김포한강시네폴리스 산단 공급
  • 1호선 의왕~당정역 선로에 80대 남성 무단진입…숨져
  • [오늘 날씨] 경기·인천(20일, 토)...낮부터 밤 사이 ‘비’
  • [오늘의 날씨] 경기·인천(25일, 월)...흐리다가 오후부터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