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상수도, 워터케어 서비스 본격화…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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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상수도, 워터케어 서비스 본격화…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
  • 이복수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2.1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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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 직접 방문해 무료 수돗물 검사
검사 결과도 그 자리서 즉시 확인
이상 발견될 경우 워터닥터 투입
박남춘 인천시장이 17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에서 워터닥터, 워터코디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박남춘 인천시장이 17일 인천상수도사업본부에서 열린 ‘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에서 워터닥터, 워터코디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청)

| 중앙신문=이복수 기자 | 인천시가 시민의 수돗물 신뢰 회복을 위한 인천형 워터케어서비스를 본격 실시한다.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7일 본부 대강당에서 2021 인천형 워터케어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운영했던 인천형 워터케어는 인천시가 상수도혁신위원회를 통해 추진한 단기 혁신과제 가운데 하나다. 수질검사 전문가 워터코디와 옥내배관 전문가 워터닥터의 대민 서비스가 핵심이다.

워터코디는 가정에 직접 방문해 무료로 수돗물 수질검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는 기존 5개 검사항목(탁도pH잔류염소구리)에 아연과 망간을 더한 총 7개 분야에 대해 이뤄진다. 가정 내 수도꼭지별 비교 수질검사도 가능하다. 기존의 수돗물 안심확인제에서는 2주 이상 기다려야 알 수 있었던 검사 결과도 그 자리에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검사결과에서 이상이 발견될 경우 워터닥터가 투입된다. 내시경을 통해 배관 상태를 진단하고, 노후시설은 옥내배관 개량지원사업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을 즉시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서비스는 시민의 생활양식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직접방문형 수거형(비대면) 거점형 등으로 다양화해 운영된다.

이 밖에도 시 상수도본부는 이들 워터코디닥터를 활용, 어린이집을 포함한 유치부 및 학교 급식실의 수돗물 검사를 정례화하고, 매년 검사대상을 확대하는 등 시민들이 수돗물의 안전성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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