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소방서 대원과 시민,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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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소방서 대원과 시민, 심정지 환자 생명 구해
  • 김성운 기자  sw3663@hanmail.net
  • 승인 2021.02.15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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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중 쓰러진 위급한 동료, 신속 심폐소생술로 목숨 구해
당시 구급 출동했던 포천소방서 내촌119안전센터 소방교 송광호(왼쪽), 소방사 황인선. (사진제공=포천소방서)
당시 구급 출동했던 포천소방서 내촌119안전센터 소방교 송광호(왼쪽), 소방사 황인선. (사진제공=포천소방서)

| 중앙신문=김성운 기자 | 포천소방서 내촌119안전센터 구급대원(소방교 송광호·소방사 황인선)과 시민이 신속한 응급처치로 심정지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소방관들과 시민은 지난 9일 오후 가산면 비료공장 기숙사 내 욕실에서 목욕 중이던 A(·60)가 갑자기 쓰러져 이를 목격한 동료가 119신고한 뒤 구급상황관리사의 지시에 따라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이어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내촌119구급대원들이 환자의 심정지 상태를 확인 후, 자동심장충격기(AED) 및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던 중 현장에서 자발순환 회복되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당시 출동했던 구급대원들은 시민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 “구급대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제철 소방서장은 심정지 발생 시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하다신속한 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시민과 구급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황인선 구급대원은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킨 구급대원에게 수여하는 하트세이버5회 수여한 바 있어 생명 파수꾼의 역할을 톡톡히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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