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포시의회,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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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김포시의회, 일산대교 전면 무료화 연대
  • 이종훈 기자  jhle2580@hanmail.net
  • 승인 2021.02.07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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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 고통…장외투쟁 본격화
고양시의회가 지난 5일 일산대교를 방문해 김포시의회와 공동으로 통행료 무료 촉구 집회를 갖고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사진제공=고양시의회)
고양시의회가 지난 5일 일산대교를 방문해 김포시의회와 공동으로 통행료 무료 촉구 집회를 갖고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사진제공=고양시의회)

| 중앙신문=이종훈 기자 | 고양시의회가 지난 5일 일산대교를 방문해 김포시의회와 공동으로 통행료 무료 촉구 집회를 갖고 통행료 무료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이날 집회는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 시행 촉구 결의안이 고양시의회 임시회에서 재적의원 만장일치로 채택된 후 고양시의회와 김포시의회 의원이 일산대교 현장을 방문해 일산대교 통행료 무료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집회에 참여한 양훈 의원은 그동안 간헐적으로 통행료 폐지를 요구해왔는데, 이번만큼은 고속도로 통행료보다 비싼 일산대교 통행료가 폐지될 때까지 강도 높은 투쟁을 계속하겠다고 강조했으며 이길용 의장은 앞으로 고양시민 1인 시위를 비롯한 단체 집회, 청와대 국민청원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부당함을 알려 통행료 폐지 촉구 운동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으로 고양시의회는 김포시의회, 파주시의회 등과 공동으로 연대해 1인 시위를 이어나가는 한편, 고양시민을 대상으로 서명운동에 나서고 통행료 무료화 촉구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장외투쟁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한편 경기 서북부 지역의 교통난 해소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건설한 일산대교의 통행료는 일반승용차는 1200, 대형차는 2400원을 징수하고 있어 김포와 고양, 파주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로부터 높은 반발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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