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청사 일대 주택 3500호 공급 계획안 수용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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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청사 일대 주택 3500호 공급 계획안 수용 못해”
  • 권광수 기자  729272@joongang.tv
  • 승인 2021.02.0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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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국토부 관계자 면담
김종천 과천시장(가운데)은 최근 시장실에서 주택공급계획과 관련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제공=과천시청)
김종천 과천시장(가운데)은 최근 시장실에서 주택공급계획과 관련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사진제공=과천시청)

| 중앙신문=권광수 기자 | 김종천 과천시장은 최근 시장실에서 주택공급계획과 관련 국토교통부 김규철 공공주택추진단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 국토교통부 관계자들은 정부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 기본 구상안에 대해 과천정부청사 5동 일대와 청사 앞 중앙동 5·6번지에 3500호를 공급하겠다는 구상안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김 시장은 시와 시민들이 도저히 동의할 수 없는 것이라고 강한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김 시장은 또 지난 22일 발표한 과천시 대안인 과천과천지구 자족용지 및 유보용지 일부 주택용지 변경과 주거용지 용적률 상향으로 2000여세대 확보 교통 여건 양호한 외곽 지역에 2000여세대 추가 대안 검토 중앙동 4·5번지에 종합병원을 포함한 디지털 의료 및 바이오 복합시설 조성 중앙동 6번지는 시민광장으로 조성하자는 안을 국토부 관계자에게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러한 대안이 정부의 공공주택 확대정책의 정책목표를 이룰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지 않겠냐며, 국토부에서 적극 검토 후 수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향후 김 시장은 청와대, 국무총리실, 국회, , 정부주요부처 등을 찾아 설득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시민들의 우려를 해소하고,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과천청사 일대 주택공급계획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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