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국민의힘, 특혜 논란 터미널부지의 49층 오피스텔 전면재검토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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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의회 국민의힘, 특혜 논란 터미널부지의 49층 오피스텔 전면재검토 요구
  • 허찬회 기자  hurch01@hanmail.net
  • 승인 2021.01.31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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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공람공고 사진제출(국민의힘 제공)
안양시는 공공용지인 평촌동934번지의 49층 오피스텔 건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지구단위계획변경)과 관련해 지난 28일까지 공고를 마쳤다. 사진은 안양시의회 음경택 의원 공람공고 제출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제공)

| 중앙신문=허찬회 기자 | 안양시의회 국민의힘이 수년째 특혜의혹과 유착의혹 등으로 주민들의 반대민원으로 시끄러운 터미널부지에 대한 도시관리계획결정과 관련해 전면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시의회 국민의힘 등에 따르면 안양시는 공공용지인 평촌동934번지의 49층 오피스텔 건축을 위한 도시관리계획결정(지구단위계획변경)과 관련해 지난 28일까지 공고를 마쳤다.

사정이 이렇자 국민의힘은 마지막 날인 지난 28일 건설사가 낸 제안서의 전면재검토를 촉구하는 공람의견서를 최대호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국민의힘 측은 안양시가 643억원의 기부체납을 받는 조건으로 제안서를 검토하였고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심의만을 남겨놓고 있는데 이것은 특혜행정과 유착의혹뿐 아니라 도시관리계획결정의 전제조건인 공공기여 또한 특혜 위장공공기여이라고 주장했다.

김필여 대표는 “공공기여로 인한 기부체납은 안양시민을 위한 것 이어야 하는데 수백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수영장과 도서관 등 주민편의 문화체육시설을 특정 오피스텔단지 내 사유지에 건립하겠다는 것은 제안사의 분양효과 및 입주민을 위한 전용시설로 보여 질 수 있어 안양시의 또 다른 특혜 꼼수행정이라”며 제안서를 원점에서 다시 검토하라고 요구했다.

또 “지금까지 추진해온 위 부지의 도시관리계획변경을 위한 행정절차가 도시건축공동위원회의 본 심의를 앞두고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며 상황에 따라서는 새로운 국면으로 전환 될 수도 있다고 하는 것이 귀인동 공대위를 비롯한 공직사회와 지역정가의 전언이며 앞으로 심의결과에 따라서 큰 파장이 예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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