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장은기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2일 보건소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 직원 등 203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202명 음성, 1명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전 보건소 과장급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아 보건소 및 청사 안팎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보건소 직원 180명과 접촉 가능성이 있는 시청 직원 23명에 대한 선제적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추가로 확진된 직원은 무증상 감염자로 지난 22일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후 바로 귀가해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역학조사는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행정공백 방지 등을 위해 내주 중 시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선제적 전수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인력 재배치 등 방역 공백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327명이 발생, 이중 격리 해제 298명, 치료 중 35명, 사망 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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