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광섭 기자 | 여주시 경계에 추진되고 있는 이천시립 화장장이 여주시민 등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2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 글에 “여주를 위한 이천 화장장 반대추진위원회 위원님들과 여주시민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천시가 화장장 추진계획을 강행하고 있어 안타깝고 분한 마음을 금할 길 없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코로나 감염 확산이 진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는 대로 이천 화장장 반대를 위한 논의를 다시 진행하겠다”며 총력전 계획이 있음을 시사했다.
박시선 의장은 “경기도, 보건복지부와의 면담도 계획하고 있다”며 “이천 화장장이 철회될 때까지 여주시의회 의장으로서 또 여주시의회가 여주시민의 진정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적었다.
박 의장은 “그동안 이천 화장장 설치 반대를 위해 애써주신 위원님들과 시민 모두의 노고에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여주시 경계에 추진되고 있는 이천시립 화장장 철회를 위해 시민들과 힘을 모아 끝까지 싸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시선 여주시의회 의장은 이천시청과 이천 신둔면사무소를 각각 찾아 “엄태준 이천시장 여주시민을 우롱하는 이천 부발읍 화장장 계획을 즉각 중단하라”며 1인 반대 시위를 갖는 등 이천화장장 철회를 위해 수시로 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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