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통계청·서울대, 데이터 안전한 활용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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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통계청·서울대, 데이터 안전한 활용 업무협약 체결
  • 김삼철 기자  news1003@daum.net
  • 승인 2021.01.2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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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 서비스 데이터 분석 ·통계 개발, 대민 혁신서비스 개발·과학도정 추진
데이터 보호·결합·분석·공동연구
21일 오후 도청 신관 2층 상황실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재명 도지사, 류근관 통계청장, 노동영 서울대 연구부총장과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21일 오후 도청 신관 2층 상황실에서 개최된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재명 도지사, 류근관 통계청장, 노동영 서울대 연구부총장과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청)

| 중앙신문=김삼철 기자 | 경기도가 통계청,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데이터에 기반한 대민 혁신서비스 개발과 과학도정을 적극 추진한다.

이번 체결한 업무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데이터 활용 확산 및 경기도정 발전을 위한 상호의견 교환 데이터 수집, 결합, 저장, 개방 등 분석체계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경기도민 편익 및 도정 서비스를 위한 데이터 분석 및 통계 개발 안전한 데이터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기술지원 등에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류근관 통계청장, 노동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은 21일 경기도청에서 이같은 내용의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소위 산업의 디지털화, 사회의 디지털화 속에서 경기도가 특별히 관심 가지고 있는 것은 데이터 주권이라며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되 데이터를 안전하고 공정하게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민과 관, 연구단체들이 협력해서 새로운 길을 열어가면 좋겠다행정이 데이터 기반으로 디지털화되면서 도민들께서 그 혜택을 직접 누릴 수 있다면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노동영 서울대학교 연구부총장은 서울대에서 개발한 안전한 데이터 활용기술을 기반으로 도민들의 편익과 도정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새로운 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서울대 산업수학연구센터가 개발한 동형암호 기술을 기반으로 세 기관의 협력관계가 데이터분야의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우선 코로나 방역과 지원, 연구에 집중하고 이후 데이터 보호, 결합, 분석 및 공동연구 등 데이터기반 행정 서비스를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도는 이번 협약이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시행 후 정부와 학계가 협력하는 첫 사례로, 중앙과 지방정부 그리고 학계가 협력해 데이터기반의 행정을 촉진하는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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