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째 3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51명, 해외유입 사례 35명 포함 38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3115명(해외유입 5980명)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9596건으로 49명이 확진됐다. 총 검사 건수는 7만 2702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745명으로 총 5만 9468명(81.34%)이 격리 해제돼, 현재 1만 236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35명, 사망자는 1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83명(치명률 1.75%)에 이른다.
국내 확진 351명 중 수도권 발생은 241명으로 수도권 확진 비율은 73.78%이다. 비수도권에서도 110명이 발생했다.
수도권 주요감염 상황은 지난 10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종로구 요양시설2와 관련 접촉자 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명으로 늘었다.
또 성동구 거주·요양시설 관련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2명으로 늘어났다.
경기 안산시 병원2와 관련 지난 1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0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1명으로 늘어났다. 지난 1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군포시 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4명으로 늘어났다. 양주시 육류가공업체 관련해서는 이날 4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94명이다.
안양시 대학병원 관련 지난 14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5명이다.
수원시 소재 요양원과 관련해 지난 14일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선제적 검사에서 요양보호사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18일까지 20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으며 총 확진자 수는 25명으로 늘었다.
안산시 소재 병원에서는 지난 16일 간호사 1명이 최초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18일까지 14명이 추가 확진되면서 19일 0시 기준 총 1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인시 소재 요양보호센터에서는 지난 14일 실시한 선제적 검사 이후 19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시설 직원 2명, 센터 이용자 7명 등 총 9명으로 확인됐다.
인천 연수구 지인모임과 관련 접촉자 1명이 자가격리 중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다. 계양구 소재 요양병원 관련해서는 접촉자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73명으로 늘었다.
또 계양구 소재 요양원 관련 주기적 검사에서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수도권을 비롯 전국의 17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시·도별 신규 확진자는 경남 11명, 경북 8명, 강원 16명, 대구 15명, 광주·충남·대전 각각 7명, 부산 17명, 충북 5명, 울산 5명, 전남 6명, 전북 2명, 세종 3명, 제주에서 1명이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