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일일 확진 500명대 발생...‘국내 500명, 해외 유입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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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일일 확진 500명대 발생...‘국내 500명, 해외 유입 20명’
  • 이복수·김삼철 기자  bslee9266@hanmail.net
  • 승인 2021.01.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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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장, 노래방 등 18일부터 일부 다중이용시설 방역조치 완화 시행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는 31일까지 2주간 연장
카페, 식당처럼 오후 9시까지는 매장서 취식 허용
15일 0시 기준,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총 20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광명시 임시선별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명시청)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17일로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에 대해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를 31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화해 시행한다. 이로 인해 18일부터는 카페 매장에서도 음식점처럼 오후 9시까지는 취식이 허용된다. 사진은 광명시 임시선별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광명시청)

| 중앙신문=이복수·김삼철 기자 | 코로나19 확진자가 엿새째 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는 17일로 끝나는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에 대해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가 효과를 보고 있다고 판단, ‘5인 이상 모임 금지조치를 31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하고,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조치를 완화해 시행한다. 이로 인해 18일부터는 카페 매장에서도 음식점처럼 오후 9시까지는 취식이 허용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00명으로, 해외유입 20명 포함 520명이 확인돼 지금까지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2340(해외유입 5922)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수도권 임시 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6812건으로 124명이 허용된다. 총 검사 건수는 45832건이다.

신규 격리 해제자는 699명으로 지금까지 총 58253(80.52%)이 격리 해제돼, 현재 1283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52명이고,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49(치명률 1.73%)에 이른다.

국내 확진 500명 중 수도권에서 350명이 발생해 70% 확진 비율을 나타내고 있다. 비수도권에서도 15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수도권의 주요 감염 사례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서울 서대문구 종교시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15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6명이다. 동대문구 사우나 관련해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강동구 요양병원 관련 지난 6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으로 늘었다.

용산구 미군기지 관련 지난 11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접촉자 조사 중 17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18명이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교회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209명으로 늘었다. 용인시 요양원과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20명이 발생했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제주도를 제외한 16개 모든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도별 확진자 수는 부산 32, 경남 18, 대구·울산·전남·경북 각각 15, 광주 14, 충북 7, 충남 6, 전북 5, 강원 4, 대전 3, 세종 1명이다.

정부는 수도권에 내려진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를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하고 17일부터 시행된 5인 이상 사적 모임도 함께 시행하기로 했다. 또 카페, 헬스장, 노래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방역 조치를 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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