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신문=김소영 기자 | 16일 오전 6시 28분께 부천시 도장동 장미공원 주차장에서 차량 4대가 불에 탔다.
불은 장미공원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A씨의 침수 차량에서 시작됐으며, 옆에 있던 차량들로 옮겨 붙으면서 또 다른 차량 1대가 전소되고, 2대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화재가 발생한 이 차량은 최근 바닷가에서 침수피해를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차량 주인 A씨는 소방당국에 “차량 안에 있다가 추워서 시동을 걸었더니 불이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최근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13대와 소방인력 35명을 투입 화재를 진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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